'인천경제자유구역 첫 유턴기업' 토비스…송도에 제조시설 준공
해외로 진출했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복귀한 첫 '유턴기업' ㈜토비스가 송도에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을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토비스 신사옥에서 김진용 청장, 김용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비스의 제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비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로 인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고, 급격한 인건비 상승 등 중국 제조 사업장의 경영환경이 변화되면서 국내로 복귀를 결정, 중국 광동성 동관(?莞)에 있는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고 송도에 제조시설을 건립했다.
토비스는 이달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내년 1월부터 게이밍 모니터 제품을 양산, 글로벌 게이밍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모니터,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트랜지스터 액정 표시장치(TFT-LCD) 모듈과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세계 최초로 커브드(Curved) 게이밍 모니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하는 기술혁신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또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매출액 3200억원대(올해 3분기 기준)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송도 신사옥에서 생산 예정인 게이밍 모니터 사업은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는 "송도 신공장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주력 사업인 게이밍 모니터 사업 부문에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글로벌 선도기업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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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제조시설 건립은 해외 진출 기업이 IFEZ로 유턴한 첫 사례"라며 "토비스사의 산업용 모니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IFEZ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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