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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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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증진 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관 공모전 참여... 아동의 참여권, 놀이권 등 다양한 권리 실현 기여도 인정받아... 지속적인 아동권리보장 사업 펼쳐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

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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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이하 CF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아동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노원구 아동·청소년 나도 건축가’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나도 건축가 사업'은 공공건축물 건축 교육을 이수한 아동·청소년들이 실제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설계가 가능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공간 사용을 통한 모니터링 및 사후 평가가 병행돼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실현에 기여한다.


특히 구는 지난 2021년 ▲하계어울림 아이휴센터 ▲어린이도서관에 반영된 총 10건의 사례와 관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들은 공간의 실 사용자인 아동·청소년의 제안이 적극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이다. 구는 설계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의 제안이 단순 아이디어 수렴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 과정에서 3D 모델링을 통한 입체화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휴식과 배움이 균형잡힌 공간 조성을 목표로 아이휴센터 한쪽에 ▲신체 활동 공간(실내암벽, 구름사다리)를 제안했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서관에는 힐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목재로 제작된 ‘루버 천장재’를 설치해 개방감을 더했고 ▲벽면 및 책장에는 포켓 공간을 설치해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업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건축가가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설계도를 만드는지 알게 되었다’, ‘직접 자르고 붙이느라 고생했지만 생각한 것들을 모형으로 만드는 게 좋았다’,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건축가가 된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상위단계 인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해 아동·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휴센터’를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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