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시설 건립 부지를 모집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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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를 오는 2024년 2월8일까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링크를 갖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2009년 태릉 등 조선 왕릉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 내에 설치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철거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시설을 건립한다. 새롭게 건립하는 국제스케이트장은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생활체육시설로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체시설 건립 부지 선정에는 체육,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 부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부지선정위원회는 각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2024년 4~5월경 후보지를 선정하고 대한체육회에 추천한다.


태릉빙상장. [사진제공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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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보지에 대한 협상 등을 거쳐 건립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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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문과 신청서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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