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일본·동남아 여행 인기”
제주항공이 제시한 내년 여행 트렌드
“짧게·자주·자유롭게·계기만 있으면”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985 전일대비 45 등락률 +0.91% 거래량 44,237 전일가 4,940 2026.05.19 09:13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010명의 응답을 분석해 4가지 여행 트렌드(짧은 이동 거리 및 여행 일정, 자주 떠나는 여행, 언제든 자유롭게, 여행을 부르는 계기)를 제시했다.
응답자 3010명 중 93.3%(2809명)는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 여행지(복수 응답 포함)로는 일본이 전체 5280건 중 28.9%인 1526건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베트남·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1302건(24.6%)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2013명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도 일본(38.4%)과 동남아(28.2%)로, 내년에도 해당 노선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중·단거리 지역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복수 응답)로 ‘이동시간이나 편리한(또는 일정에 맞는) 항공 스케줄’이라는 답변이 전체 1943건 중 820건(42.2%)으로 가장 많았다. ‘저렴한 현지 물가로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도 485건(25%)으로 뒤를 이었다. ‘내년에 해외여행을 떠난다’를 선택한 전체 응답자 중 71.3%인 2003명이 선호 여행 일정으로 5일 이내 짧은 여행을 선택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난 ‘펜트업’ 현상이 올해 여행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여행의 일상화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유가 생길 때마다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내년 해외여행 선호 시기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비수기 3~6월, 9~10월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복수) 4750건의 절반 이상인 2870건(60.4%)을 차지했다. 취미나 흥미 요소가 여행을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2809명 중 1986명(70.7%)은 ‘오직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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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 침체 전망과 물가, 환율 등의 부담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단거리 노선 위주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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