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공관위원장 임명에…이원욱 "꼼수 탕평책"
"안규백은 친명…누구나 아는 이야기"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의 전략공천 방향 등을 논의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 '정세균계' 안규백 민주당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비명(非明) 혁신계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꼼수 탕평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이 대표의 안 위원장 임명, 계파 안배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안 의원을 임명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계파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이 의원은 "탕평책의 하나로 내놓은 안 위원장 임명은 탕평이 아닌 정세균계에서 이재명계로 전환한 친명(親明)인사의 임명"이라며 "이미 민주당 당내에서는 안 의원을 아무도 정세균계라고 칭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당시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었던 안 의원이 느닷없는 사퇴를 했음을 지적하며 "명분은 전준위 논의의 형해화였지만 사실은 전준위의 당시 전당대회 선출 과정에서의 예비경선 선거인단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정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친명이 요구해 왔던 바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지 못한 결과였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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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 위원장은) 이미 친명인사로 친명계 의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꼼수 탕평책으로 당내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양 하지 말아야 한다. 모두가 아는 사실을 덮으려 하는 ‘꼼수정치’가 이 대표의 '단합'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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