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쌀값 하락에…농식품부 "과도한 쌀 저가판매 자제" 요청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방문하고, 산지유통업체 등 관계자들을 만나 적정 수준의 쌀값 유지를 위한 현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현 상황 하 공매 미실시 ▲공공비축 산물벼 전량 인수 ▲정부양곡 40만t 사료용 처분 ▲미곡종합처리장(RPC) 기여도 평가 시 조곡 거래 인정 ▲민간재고 5만t 추가 매입해 식량원조 추진 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에도 산지쌀값(지난달 25일 기준)은 20㎏당 4만9655만원으로 80㎏당 19만8620원을 기록하며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세웠던 80㎏당 20만원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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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올해는 벼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했나, 최근 산지유통업체의 일시적 재고 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산물벼 12만t 전량 인수, 정부양곡 40만 t 사료용 특별처분 등 지난달 8일 발표한 쌀값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민간재고 5만t을 원조용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더해지면 산지 쌀값은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실장은 부안중앙농협에서 산지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가격을 적정수준에서 결정하고 과도한 쌀 저가 판매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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