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5개지역에 日 3회 도입
경기도 용인시는 이달부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의 무료 배송 서비스에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비용을 절감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노후 배송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기차 교체는 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에 따른 포상금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무료 배송 서비스는 중앙·역북·삼가·유림·동부동 처인구 일대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이뤄진다.
앞서 용인중앙시장은 지난 3월부터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총 1600건, 하루 평균 약 10건의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용인중앙시장은 올해 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동네시장 장보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용인시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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