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김용 징역 5년에…與 "대장동 세력 연결, 법정이 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를 겨냥하고 나섰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이 대표가 스스로 최측근임을 인정한 김 전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며 "이 대표와 대장동 세력간의 연결이 법정에서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로부터 불법 선거자금과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고, 그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매우 느리지만 이제 사법부도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단군 이래 최대게이트인 대장동 게이트의 주범 이 대표를 구속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에서 말을 받은 것은 최순실이지만 말은 타본 적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됐다. 이 대표에 비유하면 말 가져온 김 전 부원장은 구속됐는데, 정작 말을 탄 이 대표는 무사한 것"이라며 "이게 나라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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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SNS서 이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제는 법원을 욕할 건가"라며 "그동안 검찰공화국이라 비판했는데 앞으로는 법원공화국이라고 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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