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본부 중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이 추진하는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 및 운영 능력 등 다수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및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가 최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가 최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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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는 최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화재 발생에 따른 건물붕괴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 23개 유관기관·단체 총 1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에서는 평소에도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사상자 병원분산 이송 등 자체훈련을 지속적으로 거치면서 미흡한점을 보완해 나가며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해 왔다.


소방청, 재난의학회와 시·도 합동평가단은 제주를 비롯한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 훈련 장소를 직접 순회하며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평가단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기관별 자원 동원 및 협력활동 다수사상자 이송버스, 소방드론 등 재난대응 신규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번 훈련평가는 9개의 시부[市, (특별시, 광역시 등)]와 10개의 도부[道, (행정 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는데 제주소방의 경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통틀어 종합 2위의 평가를 받아 더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김수환 본부장은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팀워크를 다져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도민들께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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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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