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노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2단계 확대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에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운남면 이장단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추진단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4일에는 현경면에서, 22일에는 망운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
무안군은 함평만, 탄도만, 청계만 등 3개의 만에 151.6㎢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2단계 확대 권고안에 따라 함평만과 탄도만 일원인 4개면(현경, 해제, 망운, 운남)에 우선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해제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어촌계와 지역민들에게 지속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허재경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확대 사업에 참여해 바다 환경보호와 각종 지원 사업 등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안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 사업에 지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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