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다투던 계모를 살해하고 유기한 40대 의붓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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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40대 배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의붓어머니 70대 이모씨 집에서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 예천은 이씨의 전 남편이자 배씨 친아버지의 고향이다.


배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어머니가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돈을 헤프게 썼고, 자신이 돈을 관리하기 위해 통장을 달라고 하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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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지난 19일 배씨에 대한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계획범행이냐'는 물음에는 "갑자기 화가 나서"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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