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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설만의 특별한 조경…세계가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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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IFLA 문화·도시 경관 부문 대상
현대건설, 공동주택 우수상·디자인 장려상

국내 건설사들이 디자인해 조성한 각종 조경 시설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조경가협회상(IFLA Award)을 다수 수상했다. 총 10개 부문에 433개 작품이 경쟁을 벌인 끝에 거둔 성과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사들의 건축 디자인이 여러 글로벌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K-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4일 국내 건설 대표 기업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IFLA Award’에서 총 3건의 수상작이 탄생했다고 알렸다.

삼성물산 네이처갤러리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네이처갤러리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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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문화·도시 경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부문 우수상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IFLA는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80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33개 작품(10개 부문)이 경쟁을 벌였다.


이번 어워드에서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래미안 브랜드 체험관)의 외부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로 문화·도시 경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는 주변과 단절된 공간을 지속가능한 생물 서식처로 구현한 동시에 공공 정원으로 조성한 점이 디자인 가치, 환경 친화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단지 조경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자이 개포 단지 조경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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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수상한 공동주택 부문 우수상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이다.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느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 디자인 부문 장려상을 받은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조경 분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에만 삼성물산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미스트가든'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수상한 데 이어 래미안 원베일리 '시그니처 애니타임'이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처갤러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경 가벽 ‘에이치 웨이브 월’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위너를 비롯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굿디자인 선정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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