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청에서 1인가구 지원 정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는 안전, 건강, 가족ㆍ복지, 현장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7명과 당연직 공무원(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8월 ‘경기도 1인가구 기본 조례’를 개정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 방향과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등 1인가구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연간 2회 회의를 통해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1인가구 지원사업 모니터링 및 신규사업 제안 등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1인가구에 필요한 분야별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가 1인가구 정책 발전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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