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 최상위 라인 '프렐루전' 한국서 첫 출시
라인업 강화 통해 국내시장 공략 강화

국내에서 '18홀을 65타에 친다'는 의미가 담겨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칠레 와인 브랜드 ‘1865’가 국내에서 최상위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1865는 입문용부터 프리미엄까지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골프와인을 넘어 국민와인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안드레아 칼데론 1865 수석 와인메이커가 21일 저녁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1865 프렐루전 론칭행사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드레아 칼데론 1865 수석 와인메이커가 21일 저녁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1865 프렐루전 론칭행사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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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칠레 산 페드로(San Pedro) 와인 그룹은 ‘1865’ 브랜드의 최상위 제품인 ‘1865 프렐루전(Prelusion)’을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드로는 코레아 알바노 형제가 1865년 칠레 쿠리코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는 칠레의 대표적인 수출업체다. 국내에선 지난해 100만병 이상 판매된 메가 브랜드 1865 와인의 생산자로 유명하다. 1865는 산 페드로 와이너리가 설립된 해를 기념해 1997년 첫 번째 빈티지를 선보였고, 국내에는 금양인터내셔날이 2002년부터 수입과 유통을 맡고 있다.


산 페드로가 1865 프렐루전의 첫 출시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건 그만큼 한국시장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865의 최대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량의 60%가량을 차지해 1865가 수출되는 약 40개국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칠레 와인의 25%가 1865 와인이며,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의 전체 매출에서도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산 페드로 '1865 프렐루전'

산 페드로 '1865 프렐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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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페드로는 이번 최상위 라인 출시를 통해 1865가 골프 와인 혹은 가성비 와인이라는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품질의 라인업을 갖춘 칠레 대표 와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내 와인시장의 성숙해지며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와인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안드레아 칼데론(Andrea Calderon) 1865 수석 와인메이커는 “브랜드의 확장과 환기를 위해 최상급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프렐루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1865는 골프 와인 이미지로 유명한데, 프리미엄을 강조한 아이코닉한 와인으로 이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산 페드로는 1865의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개편과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865는 골프 와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입문용 '셀렉티드 빈야드'를 필두로 빈야드와 품종을 조합한 '셀렉티드 블렌드', 산 페드로가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양조법 등으로 만든 '셀렉티드 콜렉션' 등 3개 라인으로 브랜드를 운영했고, 이번 프렐루전 출시로 라인업이 총 4개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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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프렐루전은 1865가 시작된 마이포 밸리에서 재배된 최상급 포도로 만든 보르도 블렌드 와인이다. 2019년 첫 빈티지는 카베르네 소비뇽 72%, 카베르네 프랑 18%, 메를로 10%로, 와인 전문매체 디캔터로부터 97점을 획득했다. 칼데론 와인메이커는 “프렐루전은 산 페드로의 160년 노하우가 집약된 에센스 와인”이라며 “프렐루전 한 병에는 마이포 밸리 떼루아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클론의 특성, 빈지티, 기후적 특성을 고안해 완벽한 품질과 밸런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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