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2023년도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이번 행정감사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청과 12개 직속 기관, 22개 교육지원청을 포함해 지난 8월 초대 원장이 취임한 전남미래교육재단 등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위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1년부터 도의회에서 실시했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현지 감사로 전환해 일선 학교장까지 참석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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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정감사 분위기는 지난해 일부 의원들이 준비 부족으로 황당한 질문을 쏟았던 모습과 달리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다.

특히 교육위는 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도민들과 학교장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행정사무 감사 활동에 반영했다.


당초 교육위는 행정감사에 전체 학교장 출석을 요구해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논란이 예상됐으나, 위원들은 각 교육지원청을 전부 방문해 지역교육청과 학교장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감사가 끝난 후 위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학교장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지역교육청에 방문한 학교장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배웅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옥현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도민들이 접수한 내용과 학교장들의 건의 사항을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학교장들의 건의 사항은 100건이 넘었다. 이후 도교육청과 간담회를 갖고 그 내용을 일선 학교에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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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전과 달리 교육위원들이 하루 4곳 이상의 교육지원청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동참해준 위원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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