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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니드, 우크라 "국토 3분의 1이 지뢰"…폴란드와 지뢰제거장비 생산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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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뢰 관련 사망자 급증 소식에 소니드 가 강세다. 폴란드와 지뢰제거장비 공동 생산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드는 3일 오전 9시2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5원(2.22%) 오른 2530원에 거래됐다.

전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크라 국토 3분의 1에 해당하는 17만4000㎢ 규모에 지뢰나 전쟁 잔해 폭발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 총리는 지난 9월 이를 제거하는데 수십 또는 수백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거 비용은 무려 370억 달러(약 49조70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8월 올렉시 레즈니코우 전 국방장관도 "우크라는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심어진 국가"라면서 "이를 제거할 군 병력과 장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러-우 전쟁 이래 폴란드는 지난 7월까지 우크라에 약 6조 1000억원 상당의 군사,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또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 방산기업들과 약 60조원 규모의 기본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2차 방산 수출 규모는 30조원보다 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폴란드와 우크라 재건 협력을 지속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에 지뢰 탐지 및 제거기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협력해 지뢰제거로봇과 폭발물 탐지기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 회사의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은 세계 최초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됐다.


이 제품들은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으로 글로벌 보안장비 업체에 납품됐다. 또 폴란드와 프랑스, UAE, 사우디, 일본, 인도 등의 정부 및 기업과도 수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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