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중인 중간책 1명, 지명수배

외국인 선원 등에게 마약을 공급·판매한 일당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서부 경남권 마약 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40대 A 씨 등 4명을 검거하고 그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해경이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피의자를 상대로 현장 채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천해양경찰서]

사천해경이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피의자를 상대로 현장 채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천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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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A 씨는 진주시에서 중간책 역할을 한 30대 B 씨와 20대 C 씨에게 펜타닐 등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와 C 씨는 모텔 등에 은신하며 공급받은 마약류를 20대 D 씨와 30대 E 씨 등에 유통·판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천해경은 검거된 일당의 주거지와 은신처 등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1.19g, 펜타닐 패치 등 마약류와 일회용 주사기를 비롯해 투약·흡입에 사용된 증거물을 압수했다.


A 씨 등 3명은 불구속, 공급책 B 씨를 구속 송치했으며 아직 붙잡히지 않은 중간책 C 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외국인 수산 종사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쓰며 장기간 도피 중인 C 씨에게는 현재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사천해경은 앞서 2022년 10월께 관내 외국인 선원에게 마약을 공급,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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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관계자는 “마약 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관련 수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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