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앰버 허드 관련 에피소드 美언론 보도

과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시 연인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를 위해 영화 제작사를 협박했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허드는 2018년 감독, 동료 배우 등과의 불화로 인해 영화 '아쿠아맨' 속편에서 하차할 위기를 맞았다. 아쿠아맨의 속편인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제임스 완 감독)은 오는 12월20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허드는 해당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허드가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친 배경에는 전 연인이었던 머스크 CEO가 있었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우)와 배우 앰버 허드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우)와 배우 앰버 허드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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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드의 남자친구였던 머스크 CEO는 법무팀을 통해 아이언맨의 영화 제작,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에 직접 협박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 내용에는 "제작사를 불태우겠다"는 언급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허드는 2016년 배우 조니 뎁과 이혼했다. 이후 그는 뎁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2018년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관련 법정 공방 도중 허드는 소송 과정으로 인해 자신의 영화배우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그 사례로 '아쿠아맨2'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허드는 "제작진이 나를 영화에 포함시키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워너브라더스)은 내가 (영화에) 나오는 걸 원하지 않았고, 여러 버전의 각본을 주면서 내 장면을 대폭 줄였다. 내 액션 장면들도 대거 잘려 나갔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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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워너브라더스 DC 필름스 전 사장 월터 하마다는 허드와 뎁의 소송전이 아이언맨2에서 허드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대신 그는 허드와 영화 주인공 제이슨 모모아 사이의 '케미'가 부족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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