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최근 한글날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제작된 글판을 본사 외벽에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과 연계해 자폐인 디자이너의 창작으로 제작된 글판을 게시한 뒤 지속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추진 및 장애인의 재능 재활 지원을 위해 추가로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자폐인 디자이너는 글판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창작했다. 글판의 문안은 서윤덕 시인의 '함께'를 선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의미를 나타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사회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글판 역시 장애 예술인의 참신한 작품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해당 작품이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5세 이하는 1년 세금 전액 면세"…청년 3할이 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