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파트 월평균 관리비 10만원
K-apt에 '관리시장 규모 조회 기능' 신설
올 상반기 공동주택 가구당 월평균 관리비가 10만3603만원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1110만가구가 관리비를 공개했으며, 규모는 총 13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관리비는 10만원을 웃돌았다.
관리비 공개 단지는 2019년 1만6600개 단지, 990만가구에서 지난해 1만8000개 단지, 1090만가구로 가구 수 기준 연평균 2.5% 증가했다. 올해도 6개월 새 소폭 늘었다.
연간 관리비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20조원에서 24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6.1% 커졌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3조8000억원 수준이다. 관리비는 공용 관리비와 개별 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을 다 더한 금액이다. 이 중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은 2019년 6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올해는 6개월간 잔액이 8조8000억원에 달했다.
유지보수공사 용역비도 5년 동안 연평균 5.5% 뛰었다. 2019년 6조8000억원, 지난해 8조3000억원이다. 올 상반기에는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K-apt 내 이 같은 공동주택 관리비 시장 규모 조회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통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비 집행 비용을 예측해 장기수선계획 등을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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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K-apt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 정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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