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여간 고속도로 요금소(톨게이트)에서 400건 가까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 차량 이동 모습. /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 차량 이동 모습. /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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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77건이다.

이 중 하이패스 차로에서 120건(사망 0명·부상 21명), 일반 차로에서 257건(사망 8명·부상 53명)이 발생해 일반 차로의 사고 비율이 전체의 68.2%를 차지했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올해 8월 기준 전체 교통량의 90%를 웃돌고 있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하이패스 차로에서는 주시 태만이 64건(53.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졸음 21건(17.5%), 과속 7건(5.8%) 등이 이었다. 일반 차로에서 터진 사고의 원인도 주시 태만이 154건(59.9%)으로 최다였다. 이어 졸음 23건(8.9%), 과속 10건(3.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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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의원은 "여전히 톨게이트 시설에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시설 개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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