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방문 수교 후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올해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2022년 11월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2022년 11월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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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알렉산더 국왕은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편으로 윤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 초청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날 오전 발표된 11월 영국 국빈 방문에 이어 12월 네덜란드도 국빈 방문하면서 유럽에 대한 우리 기업의 경제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 간 에너지, 반도체 등 여러 경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루터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안보, 경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핵심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우리나라의 핵심 협력국인 만큼 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루터 총리 방한 당시에도 양국 정상이 개최한 차담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뤄지는 11월 영국 국빈 방문도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경제, 안보 측면에서 다양한 파트너십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교류 및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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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현재 사이버 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에 협의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11~16일 런던을 방문해 영국 국가안보실·국방부·외무부 인사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최대 8기의 신규 원전을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우리 원전 기업이 참여할 기회도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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