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티켓 팝니다" 속여 4400만원 챙긴 30대
경찰 조사 받는 중에도 또다른 허위 글 올려
콘서트 티켓 판매로 4000만원 넘게 챙겨
인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4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2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합니다"라는 등의 허위 글을 작성했다. 이후 티켓 구매 의사를 밝혀온 100여명으로부터 4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합니다"라는 등의 허위 글을 작성했다. 이후 티켓 구매 의사를 밝혀온 100여명으로부터 4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순차적으로 접수한 뒤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해왔다.
A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또 다른 유명 가수인 싸이, 성시경, 포스트말론 등의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콘서트 티켓을 판매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5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8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 예매가 열렸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열리자마자 트래픽은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고,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는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
티켓 오픈 직후 곧바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는 불법 암표상이 등장했다. VIP석 한 장에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이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8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 예매가 열렸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열리자마자 트래픽은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고,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는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
원본보기 아이콘공식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 5000원, SR석 15만 4000원, R석 14만 3000원, S석 12만 1000원이다.
불법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자,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불법 암표상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하여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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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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