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부 제2차관 CBS라디오 인터뷰
"尹-시진핑 G20서 양국 상호 이익 확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과 관련 "고위급 사이에서 소통, 교류 등이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까운 시일 내에 정말 양국이 필요하다고 하는 시점 그리고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식, 그 시점에 양국이 협의해서 오시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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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차관은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주석 간의 아주 진지한 만남이 있었고 또 최근에 한국과 중국 사이에 고위직에서는 교류 등 여러 가지 좋은 소통의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주요 20개국(G20)에서 시진핑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셨을 때도 앞으로 한중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서 굉장히 건강하고 성숙하게 가져가야 한다. 서로 상호의 이익, 호혜 그리고 공동의 이익을 중심으로 해서 이런 기본적인 원칙의 틀들에 공동의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또 "그러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께서 먼저 한국의 방문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하신 말씀은 맞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오실 것이냐 말 거냐, 이러한 협의가 있는 건 아니다"고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강력한 상대가 있고 치열한 경쟁전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미에서) 47개국 정상을 만나고 직전에 있었던 G20,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까지 합치면 한 60개국 정상을 연달아 만났기 때문에 이번 여러 가지 정상회담이 일종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정상회담을 통해서 이루어진 그러한 좋은 분위기, 이 분위기를 정말 득표까지 가져가는 또 다른 두 달간 외교의 시간이 있다"며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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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러북 등 기존과 다른 표현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 상황에서의 외교 사안을 어떻게 볼 것인가 또 기본적으로는 국제협의체로서 우리가 부르는 공식, 이런 걸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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