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체 6.1만개↑…2030 '청년 사장님' 늘었다
통계청,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
온라인거래 활성화 운수업 2.7만개 증가
대표가 20대인 사업체 3.4%↑
지난해 사업체 수가 1년 전보다 6만개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등 운수업 종사자 수가 증가했고, 20~30대 청년 사장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자 수는 614만1263개로 전년보다 6만1561개(1.0%) 늘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521만1397명으로 27만9797명(1.1%) 증가했다.
사업체는 개인이 소유·경영하는 사업체를 비롯해 주식회사 등의 회사법인, 재단·학교·의료법인 등 회사이외 법인, 노동·문화단체나 후원회 등 비법인단체가 해당한다.
산업별로 보면 운수업(2만7000개)과 협회·기타서비스업(1만개)에서 사업체 수가 증가했다. 두 업종은 전년보다 각각 4.4%, 2.1% 증가했다. 운수업에는 택배업, 용달·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등이 포함되고, 협회·기타서비스업은 피부 미용업, 네일아트 등이 속한다.
통계청은 "비대면 및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배달 관련 운수업종 사업체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반면 도·소매업(-1만7000개,-1.1%), 사업시설·지원업(-4000개, -3.1%), 광업(-180개, -8.7%) 등에서는 사업체 수가 줄었다.
20~30대의 사업체 증가 폭이 컸다. 30대가 대표인 사업체는 1년 사이 2만6781개(3.2%) 증가한 87만5660개, 20대 이하가 대표인 사업체 수는 8536개(3.4%) 늘어 26만1611개로 집계됐다. 대표자 연령별 사업체 수 비중은 50대가 3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6.3%), 60대 이상(23.4%)이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사업체는 226만2242개로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8%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61.2%), 숙박·음식점업(57.4%) 등이 여성 대표자 비중이 높았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가 1∼4명(6만3000개, 1.2%), 100∼299명(705개, 4.5%), 300명 이상(19개, 0.4%) 사업체가 수는 증가한 반면 5∼99명(-2149개, -0.3%)인 사업체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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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형태별로는 개인사업체(5만1000개, 1.1%), 비법인단체(5000개, 4.9%), 회사법인(1640개, 0.2%) 등 모두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회사법인(17만명, 1.5%), 회사이외법인(6만3000명, 1.5%), 비법인단체(2만7000명, 3.3%) 등에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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