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진영 준우승 "아쉽다, 연장전 티 샷 실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PKC 여자오픈 FR 3언더파 ‘연장 분패’
캉 2016년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 환호
인뤄닝 3위, 김세영 4위, 전인지 8위

고진영의 아쉬운 준우승이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메간 캉(미국)과 동타(9언더파 279타)를 이뤘지만 18번 홀( 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6승째도 놓치고 말았다.

고진영이 CPKC 여자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밴쿠버(캐나다)=AFP·연합뉴스]

고진영이 CPKC 여자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밴쿠버(캐나다)=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고진영은 5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1번 홀(파5)과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11번 홀(파5)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4, 16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기어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캉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절묘한 파 세이브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티 샷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며 허무하게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전날 3타 차 선두였던 캉이 2016년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18번 홀 버디로 기사회생했고, 연장전에서 '우승 파'를 완성했다. 우승 상금은 37만5000달러(약 5억원)다. 인뤄닝(중국)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쳐 3위(7언더파 218타)로 도약했다. 역전 기회를 엿보던 김세영은 2오버파에 그쳐 공동 4위(6언더파 219타)로 떨어졌다. 한국은 전인지 공동 8위(4언더파 284타), 이정은5 공동 11위(3언더파 285타), 이미향이 공동 13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