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된 '올드보이'…박찬욱 감독 "믿기지 않아"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 개봉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박 감독은 21일 서울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 '올드보이' 개봉 20주년 스페셜 GV에서 "20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영화를 처음 보는 젊은 관객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민식은 "박찬욱 감독과 유지태를 오랜만에 본다"며 "20년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꿈꾼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지태는 "'올드보이' 때가 29살이었다. 20년 뒤에 영화 상영을 하고 관객을 만난다는 게 경이롭고, 어렸을 때 존경하는 감독님과 선배님을 만나서 연기를 한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떨리는 심정으로 영화를 찍었다. 지금 그때 기분을 똑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이진주 프로그래머는 "객석에서의 뜨거운 열기뿐만 아니라, 감독, 배우의 기분 좋은 설렘까지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AD
'올드보이'는 20년 전 극장 개봉일인 11월 21일까지 매달 21일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