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한국대원 역차별 논란에…조직위 "숙소 재배치 완료"
"숙소 여유 없어 불가피하게 종교 시설 배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철수 이후 한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외국 대원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자 조직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0일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한국 대원 숙소 역차별 논란에 대해 "세계 잼버리 한국 참가자들의 숙소 재배치를 완료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가운데, 외국 대원들은 호텔 수준의 시설에 머물렀으나 한국 대원들은 열악한 시설에서 머물렀다며 역차별 논란이 일었다.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영지에서 퇴영한 한국 대원 370명은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에 배치됐다. 이들은 매트만 깔린 강당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으며, 교회에는 샤워 시설도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숙소 배치 당시 종교 시설은 가급적 배제가 원칙이었으나, 한국 대원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숙소 여유가 없어 불가피하게 종교 시설에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숙소 이동을 원하는 참가자에 대해 지난 8일 밤에서 9일에 걸쳐 차량 지원을 통해 숙소 재배치를 완료했다"라며 "향후 숙박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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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재배치에 따라 양평으로 이동한 대원은 약 30%가량이다. 남은 대원들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하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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