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현금으로 바꿔라"…흉기 난동 조폭 일당 검거
상품권 교환소에서 문신을 드러내고 흉기로 직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폭 출신 20대 김모씨 등 6명을 공동공갈,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중 주범인 김씨는 구속 상태로 조사받고 있다.
일당은 지난달 2일 오전 9시 2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꿀 방법을 찾던 중 송파구 지하철역 상가 내 상품권 매장에서 1억원어치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달라며 흉기를 들고 협박해 8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3시간가량 가게 문을 닫고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상의를 탈의해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인들에게 "사기를 친다"고 소리치는 등 업무를 마비시킨 혐의도 받는다.
직원들은 협박에 못 이겨 9000여만원을 송금했지만 일당이 건넨 상품권은 1억원 어치가 아니라 5만원짜리 수십개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경찰 관계자는 "일당이 거액의 상품권을 갖게 된 경위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