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열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원희룡 국토부장관(중앙) 등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열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원희룡 국토부장관(중앙) 등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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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ㆍ남사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용인시는 27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컨벤션룸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고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주기업 유치, 지역주민 민원 해소, 기반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신속한 인ㆍ허가 추진과 현안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중재의 임무를 맡게 된다. LH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 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단 조성공사와 토지 보상, 용지공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국가산단을 제안한 기업으로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등 협력기업 유치와 인허가 사항 추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들 5개 관계기관은 국가산단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는 '경기도 반도체 지원 TF'를 구성해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전력, 공업용수, 방류수 등의 문제로 지역 간 갈등 발생에 대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용인시는 이날 국가산단 조성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건의 사항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전달했다.


용인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메스가 입주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램리서치 R&D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반도체 생태계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초일류로 키우기 위한 용인 이동ㆍ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오늘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서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삼성전자, 경기도, LH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오는 9월 말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 및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세웠다.


앞서 관계기관들은 산단 계획 수립ㆍ승인 기간 단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하고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과 관련해선 관련 부처와 이미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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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단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전력과 용수의 경우 산단 조성 후 파운드리와 협력업체 등에서 총 7Gw 규모의 전력 소모가 예상되는 만큼 산단 내에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송전선로를 보강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 계획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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