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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 사임 "PD 횡령에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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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회공시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사내 PD 횡령 연루…감사 후 해직처리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가 사내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 사임 "PD 횡령에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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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은 26일 조회공시를 통해 김영규·김제현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제현 단독대표 체제로 대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영규 공동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김제현 대표는 경영 부문을 각각 맡고 있었다. 대표 변경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였다.


김영규 대표는 사내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프로듀서(PD)가 제작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PD를 해직처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구체적 감사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점은 확인됐다"며 "콘텐츠 부문 총괄이던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했다.

김영규 대표는 PD 출신이다. CJ ENM에서 드라마 제작팀 PD로 활동하며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감자별'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제작했고 '왓쳐' '더 킹: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의 책임프로듀서(CP)로도 활동했다. 특히 '미스터션샤인' CP로 유명하다. 2016년 CJ ENM 드라마사업본부가 물적분할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되면서 소속이 바꼈고 제작국장 등을 거쳐 2020년 콘텐츠 부문 총괄 대표를 맡아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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