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
수소 기반 탄소중립 달성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전체 탄소 배출 감축분 중 수소 비중
2030년 10%·2050년 25%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수소 주제 협력 플랫폼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H2 서밋)'이 2021년 발족 이후 2년 만에 두번째 총회를 가졌다.


기업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의지를 알리고, 한국 수소산업의 활력을 재점화시키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을 보였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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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서밋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7개 회원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2차 총회를 열고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 현대 정기선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사장 등 17개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2차 총회에서는 17개 회원사들은 수소산업에 대한 사업추진과 투자 의지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먼저 H2서밋은 203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25%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회원사 간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 및 국내외 협업 기회 창출을 지향하는 글로벌 수소 협력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수소 정책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글로벌 수소 산업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와 선도기업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경쟁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H2 서밋의 회원사 주도로 국내 수소경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촉구하고 동시에 대표기업들의 대담한 수소사업 성과 창출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표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정책협력 영역에서는 수소 정책 수립 시 산업계의 수렴된 의견을 정부에 적극 전달함으로써 사업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속도감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헀다. 사업협력 영역에서는 수소산업 핵심 주제별 사업 협의체 결성을 지원하여 사업주체들의 공통 이슈를 해소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E-메탄올 협의체 ▲산업공정용 수소 활용 협의체 ▲운송용 수소 활용 협의체 ▲글로벌 수소 표준 및 인증 체계 수립 협의체 등 국내 수소경제가 먼저 풀어야 할 영역에서 협의체를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확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수소 협의체와의 협력 및 연대체계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모았다. 투자 협력 영역에서는 올해 내 수소펀드 출자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추가 출자 회원사 및 FI(재무적 투자자) 모집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소 가치사슬별 및 지역별 수소펀드를 출범하고, 해외 글로벌 펀드와의 투자 협력을 추진하는 등 펀드 규모의 확대와 운용에 있어 내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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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이날 총회에 앞서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며 "울산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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