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경, 해상 치안 및 국제 해양범죄 공조 강화
해양경찰청이 중국 해경과 해상 치안 및 국제 해양범죄 공조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1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6차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 참석해 중국 해경과 해상치안 강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과 우호 협력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는 2015년 해양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측 위중(郁忠) 해경국 국장을 비롯해 고위급 실무진 등 14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밀입국 등 국제 해상범죄의 신속한 정보교환과 단속을 위해 내년부터 실무급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지방단위 조직 간에도 연락 창구를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해양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서 양국 해경의 합동 순찰과 선박·선원의 안전 항해·조난 등 해상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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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해경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두 기관의 관계를 한단계 격상 발전시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왼쪽)과 위중 중국 해경국 국장이 1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6차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회의'에서 협력안 서약서를 작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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