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노동자 65% '소방안전교육'…재난 대피 등 성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재 시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 숙지 등 안전 지식도와 행동 실천 모두 교육을 받지 않은 노동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 한 달간 경기도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1318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의식도'를 조사한 결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65%(863명), 받지 않은 외국인은 35%(455명)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교육을 받은 노동자들의 안전 지식도와 행동 실천이 모두 교육을 받지 않은 노동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요령과 대피 방법,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 지식 도는 안전교육 경험자가 평균 3.56을 기록한 데 반해 교육 미경험자는 2.81로 집계됐다.
화재 행동 요령 숙지와 소화기 배치 여부, 비상구 확인 유무 등 행동 실천 역시 안전교육 경험자는 평균 3.94인데 반해 교육 미경험자는 3.41에 그쳤다.
경기소방은 소방안전교육이 화재 예방 및 대응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 이번 소방 안전 의식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예방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4분기(10~12월)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의식도를 추가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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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에서 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의 점수가 높게 측정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외국인 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은 물론 소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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