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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건강]이른 더위에 식중독 발생도 일찍↑…“식품 온도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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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이미지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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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에 신경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98건으로,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엔 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3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빠른 더위 탓에 식중독 의심 사례도 일찍 늘어나는 가운데 식약처는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 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는 염소계 소독제(100ppm)에 5분 정도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물에 헹구라고도 당부했다.


달걀, 닭 등 가금류를 취급할 때는 세정제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조리 시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사멸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제육볶음,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한 뒤에는 가온 보관(60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가열 기구)하거나 소분해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도 여전히 유행하는 추세이므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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