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임무 수행 성공…도요샛 1기 '확인 중'"(종합)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3차 발사 성공' 선포
도요샛 4기 중 1기 궤도 투입 확인 안 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오후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고 확인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7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우주수송능력확보를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24분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체는 목표 궤도 550km에 도착해 발사 약 19분 후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 위성 6기를 정상 분리해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도요샛 위성 4기 중 여섯번째로 사출된 1기는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장관은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중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이미 발사 40분 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궤도에 정상 투입됐다.
이 장관은 "지난해 6월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영과 우주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히 수행해 관련 기술과 운용 능력 진일보했고,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 운용에 참여한 것도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통해 누리호의 기술적 안정성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을 더 수행할 계획이다. 또 누리호 제작 및 발사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3배 이상 뛰어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해 2030년대 달 착륙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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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들이 다양한 시도와 비즈니스모델을 펼치도록 뉴스페이스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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