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 재정지원·산학협력…지방대 위기 극복 기여
지방대 소멸 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창신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인턴십-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신대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자랑한다. 학생 선호도와 미래 사회 인력 수요 추세를 반영해 학과 정원을 늘리거나 신설하는 등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2019년부터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역할이 컸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창신대는 지난해와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실제 지방대 소멸 위기 대안을 두고 일부에서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이 재정 지원을 통해 지방대의 경영 안정성을 도울 수 있어서다. 기업은 기부나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방대의 운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데, 부영그룹과 창신대 사례는 이상적인 모델로 꼽힌다.
기업은 지방대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국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재정적 뒷받침을 토대로 2020~2021년에 전임 교원 1인당 연구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논문 게재 실적 2위를 기록, 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전임 교원 1인당 평균 건수 대비 2배가량 많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업-지방대 간 상생 관계에 대해 "지방대는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