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대응할 수 있는 해양정보융합 플랫폼(MDA)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함정·해상교통관제(VTS)·항공기·위성 등으로 수집한 해양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각종 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경비 체계다.

미국과 일본 등 해양 강국들은 이같은 체계를 이미 구축해 해양 안보와 해양 안전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해경은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해역이 현재 7.2만㎢에서 31.5만㎢ 이상으로 3.4배 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해경이 관할하는 전체 해역 45만㎢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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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해경청 경비국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양한 감시 자산을 활용해 수집한 정보와 부처별로 분산된 여러 해양 정보를 융합해서 분석할 수 있다"며 "해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주변 국가들과 대등한 수준의 해양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AI 해양경비지원시스템 메인 화면. 화면상에 표출된 정보는 선박안전관리 차원에서 상선, 어선, 여객선 등을 모양과 색깔로 구분해서 표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AI 해양경비지원시스템 메인 화면. 화면상에 표출된 정보는 선박안전관리 차원에서 상선, 어선, 여객선 등을 모양과 색깔로 구분해서 표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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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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