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대 신설 ‘꼭’ … 전국시군의회의장협, 대정부 건의
경남 창원특례시의회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문이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이근 의장이 제안한 이 건의문은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협의회 제249차 정례회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부족한 의료 인력 확충을 기반으로 지역 간 공공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 균형발전을 위해 창원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민국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건의문을 정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에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의과대학 정원은 7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3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5.9명을 훨씬 밑돌고, 도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71명도 전국 평균 2.13명에 못 미친다.
의료 인력 부족 탓에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곳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됐고, 병·의원 진료가 필요해도 받지 못한 미충족 의료율은 전국 최상위권을 다툴 정도다.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 노력은 1992년부터 창원대가 정원 40명의 의예과 신설을 신청하면서 시작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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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범한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의 100만 시민 서명운동, 경남도의회·창원시의회 설립 촉구 건의문 정부 기관 전달 및 공동 기자회견 개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및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의 관련 건의문 채택 등 도내 곳곳에서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두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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