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 실천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경찰이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현장점검 차 서울 구로구 덕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현장점검 차 서울 구로구 덕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노란색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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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시행규칙을 개정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기·종점 노면표시 도입, 방호울타리 설치도 확대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경찰청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색상을 기존 흰색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바꾸는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운영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개월간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효과분석'에 따르면, 성인 59.6%와 학생 43.7%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차량이 정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시인성 향상을 위해 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에 설치하는 노면표시다. 보호구역 시작 지점에는 기점표시를, 끝나는 지점에는 종점 표시를 각각 설치한다. 방호울타리는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통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최초로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 구로구 덕의초등학교를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가방 커버 등의 안전용품을 직접 달아주고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며 교통지도를 했다. 학부모, 학교, 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교통안전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통안전 걱정을 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법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어울타리를 설치하도록 규정해 예산확보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30여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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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청은 "덕의초등학교 간담회와 신도림중학교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서 나온 의견을 주요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윤 정부의 치안 관련 국정과제 이행 현황을 꾸준히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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