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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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말과 지난 10일 양 위원장을 변호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했다.

양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같은 혐의를 받는 A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대질신문도 했다. 문제의 사건은 A 변호사가 먼저 맡았고 이들을 통해 양 위원장도 수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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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양 위원장과 A 변호사, 그의 사무장을 입건하고 지난 3월 광주 서구에 있는 양 위원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양 위원장 주변 계좌를 추적해 전체 수임료 2억8000만원 가운데 약 9900만원이 양 위원장 법인계좌로 흘러 들어간 정황 확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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