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1라운드 버디 3개에 보기 5개
2005년 2타 잃고 시작해 역전 우승 추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87회 마스터스를 2오버파로 시작했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를 마친 뒤 갤러리의 박수에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오거스타(미국)=로이터·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를 마친 뒤 갤러리의 박수에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오거스타(미국)=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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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754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5개를 적어냈다. 우즈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우즈는 3, 5, 7번 홀에서 보기를 쏟아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1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저력을 발휘했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타를 까먹은 것은 아쉬웠다.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 64%에 그린 적중률 66.7%를 기록했다. 드라이브 샷은 최대 303야드, 평균 293야드를 찍었다. 홀 당 퍼팅 수는 1.65개다. 우즈가 마스터스 첫날을 2오버파로 마무리한 것은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무려 14타를 줄이면서 역전 우승(12언더파 276타)을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본선에 진출해 47위(13오버파 30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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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경기 초반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고, 아이언샷 정확도도 떨어졌다"며 "드라이브 샷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만 공을 홀 가까이 보내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우즈는 "(날씨가 괜찮았던) 오늘 좋은 성적을 내야 했다"며 "내일 샷 감각도 좋아지고, 날카로움도 더해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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