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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통합돌봄 3단계 케어회의로 복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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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단계 케어회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3단계 케어회의란 1단계 동 케어회의, 2단계 권역회의(우리동네 케어회의, 다학제간 케어회의), 3단계 지역케어회의를 뜻한다.

서구가 최근 통합돌봄 케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

서구가 최근 통합돌봄 케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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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단계 우리동네 케어회의는 주 1회 권역별로 동 사례관리담당자들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모여 대상자에 대한 욕구 파악과 케어플랜을 수립함으로써 사례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학제간 케어회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서구재택의료센터 사회복지사 등 복지전문가 15명이 매일 대상자의 욕구를 심도있게 논의,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3단계 지역케어회의에서는 143명의 보건·복지·의료 영역의 민·관 전문 인력풀을 활용, 찾아가는 의무방문을 통해 발굴된 지역사회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난도 대상자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근 서구에서는 서구재택의료센터장, 서구치매안심센터 팀장, 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민·관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자의 무관심 속에 중증 치매로 인한 심한 배회로 지역사회에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금호동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배회 관리, 치매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보호 방안을 포함해 총 2건의 사례를 논의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올해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재가급여자, 일시 의료·돌봄수요군, 급성기 요양병원·퇴원환자 등 대상자 1000명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비롯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33종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다움 통합돌봄 마중물 역할과 더불어 대한민국 통합돌봄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는 지난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 선도지역으로 인정받아 타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통합돌봄 고도화 2단계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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