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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들 만난 김동연 "청년 일자리 해결 시급…100조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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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출입기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뒤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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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출입 언론인들과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며 경기도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청년 일자리'라고 밝혔다. 또 임기 내 100조원의 국내외 기업 경기도 투자 유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법 결정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데 대해서는 '온당치 않다'고 충고했다.


김 지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청에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과 격의 없이 만났다"며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지 않고 4층 회의실에 둘러앉아 여러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나눈 대화 중 기억나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며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떤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저는 '청년 일자리'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은 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과소고용', '과잉근무'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3가지 방향을 소개하고 빠른 실행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금융' 대출정책, '면접수당' 확대 등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사다리'와 '갭이어' 등을 통해 외국 대학과 국내외 기업에서의 연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등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는) '검수완박법'에 대한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벌어진 정부와 정치권의 공방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었다"며 "여당,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헌법 가치의 수호를 외쳤던 만큼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판결에 대해 여당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만장일치든 5대4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전적으로 수용함이 마땅하지만,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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