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청 112상황실 등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이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 수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 포함한 소관 부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송치된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해 112 신고 처리 결과가 허위로 입력되고 변경된 점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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