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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이 적신 단비 … 포항시, 산불 걱정 덜고, 농민 한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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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리면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23일 포항지역에 산불과 가뭄 걱정을 덜어줄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포항지역에 산불과 가뭄 걱정을 덜어줄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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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는 이틀간, 23일 오전 8시 현재 기준 시내 지역 평균 25.1㎜, 장기면 32㎜, 구룡포, 오천읍 28㎜의 단비가 내렸다.


비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지만,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농작물과 밭작물 해갈과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을 기해 포항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잠시 산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비가 내리면서 나뭇잎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불이 붙기 어려워져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었다.


작물을 한창 심는 시기에 내린 봄비에 농민들도 한숨을 돌렸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봄에 내리는 비는 폭우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식물의 성장을 돕는 질소 성분이 많아 밭작물에 이롭다.


시 관계자는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산불에 대한 위험이 많이 줄어들고 농민들의 걱정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포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과 가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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