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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섬 가뭄 극심, 바닥 보인 위도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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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저수율 16.7%, 사실상 바닥 드러내

전북 부안군 위도면의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이 드러났다.


22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위도의 최근 1년 강수량은 964.2㎜로 평년 대비 78% 수준이다. 특히 봄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봄철 섬 가뭄 극심, 바닥 보인 위도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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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주민들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 때문에 심각한 물 부족 상황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위도는 물론이고 주변 지역도 가뭄 피해는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전북도는 부안군과 함께 위도를 방문해 가뭄 실태를 파악하고 관정 개발을 독려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들여 공사 중인 지하수 관정 5공이 개발되면 위도 지역 가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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