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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2년동안 난치병 학생 1399명 치료비11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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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백혈병, 심장병, 뇌종양 등 난치병 학생 1399명에게 116억 3100만원을 지원해 치료해온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년간 모인 성금으로 난치병 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면서 학생들을 돕고 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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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실시한‘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아 매달 1회 대상자에게 결정 안내해 난치병 학생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22년 동안 의료비를 지원한 초·중고교 학생 중 718명은 치료를 받고 졸업을 했고, 완치한 학생 129명, 사망 191명, 전학 70명 등으로 집계됐다.


난치병 학생으로 선정되면 의료비 지원 한도액은 없으며, 부족 시 증액해 완치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 지원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으며, 의료비 청구 순서는 보험, 보건소, 교육청 순으로 이중 지급하지 않는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01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에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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