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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업인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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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과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등 26명의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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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해 왔다"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식량안보와 농업혁신을 두 축으로 청년농·스마트팜·그린바이오·푸드테크·동물복지 등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예산은 처음으로 17조원을 넘겨 전년 대비 4807억원 증가한 17조3574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9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에 따르면 격리대책 발표 직후 산지 쌀값은 16.7% 반등했고, 현재까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위해선 비료 가격 상승분의 80%인 4800억원과 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원을 1% 저리로 융자 지원했고, 시설농가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예비비 15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미래 주역인 청년농 육성 대책과 스마트농업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소멸·난개발 대응을 위해 농촌의 계획 수립과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농촌공간 계획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 장관은 "식량안보 확보, 농가 경영안정 등의 현안에 집중하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리 농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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