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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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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을 본격화한다.


도는 17일 천안시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연구원의 충남 설립 당위성과 220만 도민의 염원을 전국에 알릴 목적으로 지역 각계 인사 61명이 동참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와 단국대 치대 이정환 교수의 연구원 설립 필요·타당성 발표, 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현재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 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의 혁신적 연구 기반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논리다.


특히 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지역 공약 사항으로 천안에는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위치했고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 인력을 다수 보유, 각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는다.


앞서 김 도지사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구원을 천안에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또 지난해 11월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원의 도내 설립 추진에 신호탄을 쐈다.


김 도지사는 “인구 고령화와 구강만성질환 다양화에 따라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연구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는 대통령도 공감한 현안으로 도는 연구원 천안 설치를 이끌어 충남이 국내 치의학 산업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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